** 무선공유기 즉 AP를 살 때 고려해야 할 사항.
가. CPU - 무선 통신칩이라고 말하는 것이 이해가 더 빠를 것이다.
그 외 > Realtek > Ralink 라고 할 정도로
Realtek 나 Ralink 사 칩셋은 성능이 좋지 못하다고 한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Realtek 칩셋이다.
아뭏튼 CPU의 속도가 얼마인지 본다.
나. FLASH Memory 와 RAM용량이 얼마인지도 살펴본다.
다. 5GHz 의 주파수도 함께 사용하는 Dual Band 지원 제품이면 더 좋지만
2.4GHz의 주파수만 사용하는 제품이라도
20/40MHz 의 Channel Bonding 을 지원하는 제품을 사야한다.
** Wi-Fi 에 접속하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기기를 살 때 살펴야 할 점.
20/40MHz 의 Channel Bonding 을 지원하는 제품을 사야한다.
5GHz 의 주파수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Dual Band 지원 제품이라 하더라도
Channel Bonding 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속도는 만족할 만큼 나오지 않게 된다.
<참고>
LG Optimus LTE2는 Channel Bonding을 지원하고, New iPad(=iPad3)는 지원하지 않는다.
5GHz 주파수로 접속했을 때
LG Optimus LTE2는 Download 속도가 85Mbps 이상이 나오지만,
New iPad(=iPad3)는 Download 속도가 2.4GHz의 주파수에 접속할 때와 큰 차이가 없는 35Mbps 이하로 나온다.
1. Dual Bandwidth
무선 공유기 즉 AP 가 2.4GHz 주파수와 5GHz 주파수를 모두 쏘아주는 제품을 말한다.
무선 공유기가 너무도 흔해진 지금 대부분의 AP 가 2.4GHz 주파수를 쏘아주고 있어서
주변의 공유기와 간섭이 심하고 이로 인해 속도 저하를 초래하게 된다.
무선 공유기 즉 AP 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도 사용시에 2.4GHz 대역의 주파수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5GHz 주파수도 쏘아주는 무선 공유기라면 가급적 5GHz 주파수를 잡아서 접속하는 것이 좋다.
물론 Wi-Fi 접속 기기가 5GHz 주파수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한다.
5GHz 주파수는 도달 거리가 무척 짧아서 무선 공유기 즉 AP 로부터 멀리 떨어지거나
장애물이 많은 경우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그 만큼 주변의 간섭이 아주 적어지므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무선공유기 즉 AP 가 연결되어 있는 인터넷 최고 속도까지 나온다고 한다.
** 주파수는 표기 숫자가 낮을 수록 멀리가고 장애물도 잘 뚫고 지나가지만
표기 숫자가 높을 수록 도달 거리도 짧아지고 장애물을 뚫고 지나가는 힘도 약하다고 한다.
2. 20/40 (Bandwidth) Channel Bonding
인접 채널을 묶어서 사용하는 기능을 말한다.
그리고 무선 공유기 즉 AP 에서만 이 기능이 작동해서는 효과가 없다.
Wi-Fi 수신기기 쪽에서도 역시 Channel Bonding 이 가능해야 한다.
WIFI 속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가장 일반적으로 제시되는 방법은
무선 공유기의 설정을 아래와 같이 해주는 것이다.
Channel Width : auto 20/40 MHz
Security Mode (보안 규칙 설정) : WPA-Personal | WPA-PSK / WPA2-PSK
WPA Mode : WPA only | WPA2-PSK
Cipher Type (암호화 방식) : AES | AES
위의 방법은 결국 보안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따라서 별로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리고 무선공유기와 Wi-Fi 접속을 시도하는 스마트폰 같은 기기간의
하드웨어적인 호환문제로 속도가 느리거나 접속이 자주 끊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하드웨어적인 호환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위험을 무릅쓰고 보안을 완화해도 속도 증가의 효과가 없다면
한가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내 주변에 있는 다른 공유기와의 Channel 중첩으로 인한 주파수 간섭(혼선) 문제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요즘은 대부분의 가정에도 유무선 공유기가 보급되어 있는데
유무선 공유기는 기본적으로 2.4GHz 의 주파수를 사용한다.
** 실제로는 2.4000GHz ~ 2.5000GHz 의 대역폭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5GHz 를 함께 사용하는 802.11a 규격을 포함하는 공유기가 나오고 있지만
그 공유기 조차도 기본적으로는 2.4GHz를 먼저 이용한다.
따라서 내 주변에 있는 수많은 공유기 간에 주파수 간섭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이런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 Channel을 만들어 두었는데
2.4GHz 에 대한 채널의 수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3개 채널로 나누어 두었고, 미국은 11개 채널이다.
각 채널의 대역폭은 22MHz 이다.
채널간 시작 주파수의 간격은 5MHz이다.
그런데 Channel 14 만 좀 떨어져 있다. 그래도 대역폭은 22MHz 이다.
Channel 01 : 2.401GHz ~ 2.412GHz ~ 2.423GHz
Channel 02 : 2.406GHz ~ 2.417GHz ~ 2.428GHz
Channel 03 : 2.411GHz ~ 2.422GHz ~ 2.433GHz
Channel 04 : 2.416GHz ~ 2.427GHz ~ 2.438GHz
Channel 05 : 2.421GHz ~ 2.432GHz ~ 2.443GHz
Channel 06 : 2.426GHz ~ 2.437GHz ~ 2.448GHz
Channel 07 : 2.431GHz ~ 2.442GHz ~ 2.453GHz
Channel 08 : 2.436GHz ~ 2.447GHz ~ 2.458GHz
Channel 09 : 2.441GHz ~ 2.452GHz ~ 2.463GHz
Channel 10 : 2.446GHz ~ 2.457GHz ~ 2.468GHz
Channel 11 : 2.451GHz ~ 2.462GHz ~ 2.473GHz
Channel 12 : 2.456GHz ~ 2.467GHz ~ 2.478GHz
Channel 13 : 2.461GHz ~ 2.472GHz ~ 2.483GHz
Channel 14 : 2.473GHz ~ 2.484GHz ~ 2.495GHz
위 채널에서 주파수가 겹치지 않는 인접 채널은 아래와 같다.
Channel 01, 06, 11
Channel 02, 07, 12
Channel 03, 08, 13
Channel 04, 09, 14
Channel 05, 10
하지만 같은 채널을 사용하는 공유기가 내 주변에 있다면
결국 주파수 간섭( 또는 혼선)은 피할 수 없고
이로인해 Wi-Fi 속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주파수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
가급적이면 Channel 01, 05, 09, 13 중에서 선택해서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 위 4개의 주파수는 실제로는 인접 주파수간에 아주 약간 겹치는 부분이 있다.
Channel 01 : 2.401GHz ~ 2.412GHz ~ 2.423GHz
Channel 05 : 2.421GHz ~ 2.432GHz ~ 2.443GHz
Channel 09 : 2.441GHz ~ 2.452GHz ~ 2.463GHz
Channel 13 : 2.461GHz ~ 2.472GHz ~ 2.483GHz
그러면 내 주변의 무선공유기가 어떤 Channel 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안드로이폰 소유자라면 "Wifi Analyzer" 이라는 Application 을
Google PlayStore (구, 구글 마켓)을 통해서 설치하고 사용하면 알 수 있다.
** PC 나 iDevice 즉 iPhone, iPad, iPod 에서 알 수 있는 방법은 모르겠다.
위 어플을 이용해서 내 주변의 공유기들이 어떤 Channel 을 이용중인지를 보고
혼잡하지 않은 채널로 설정해서 사용하면 되겠다.
** 무선공유기에서 Channel 변경 방법은 각 무선공유기의 설명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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