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친구 따라 부산에서 함께 출발했던 제법 긴 해외 여행 경로. >>
## 이전에는 서유럽에서 국가간 이동에는
대한민국에서 유레일패스를 구입하여 유럽 현지 철도로 야간 이동을 하거나 유로버스로 야간 이동을 함으로써
교통비는 물론 숙박비도 아끼는 여행을 많이 하였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저가항공사(LCC)가 아주 아주 활성화되어 있는 요즘은
유럽 내 국가간 이동시에 저가항공사를 이용하여 체력과 시간을 아끼는 쪽으로 바뀌는 것같다. ##
01. 부산 (김해공항/PUS) → 일본, 삿포로 (신(新) 치토세공항/CTS)
(삿포로 주변만 둘러보았다.)
02. 일본, 삿포로 (신(新) 치토세공항/CTS) → 대만, 카오슝 (KHH)
(카(까)오슝에서 타이페이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03. 대만, 타이페이 (타오위안공항/TPE) → 독일, 프랑크푸르트 (FRA)
** 대한민국 서울에서 대만 타이페이로 여행하기를 원한다면
김포공항(GMP) → 쑹(쏭)산공항(TSA)으로 가는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 우리가 흔히 아는 독일 대도시 프랑크푸르트는 독일 중서부 헤센주에 있고
정식 명칭이 Frankfurt am Main (마인 강변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이다.
독일 북동부 브란덴부르크 주 소재의 도시인 프랑크푸르트 안 데어 오데르 Frankfurt an der Oder 와는 다른 곳이다.
독일에서는 Frankfurt (Oder) 라고 표기해서 구분하고 있다.
04. 스페인, 말라가 (AGP) → 스페인, 라스팔마스 Las Palmas (그랑(그란) 카나리아공항/LPA)
** 라스팔마스는 여러개 섬으로 구성되어있고 따라서 공항도 여러 곳인데,
그 중 그랑 카나리아섬에 있는 공항에 내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가서
기차와 버스로 서유럽 몇 곳 - 포르투갈 몇 곳 - 스페인 몇 곳을 둘러본 후
영국령 섬이지만 매립으로 스페인과 붙어버린 '지브롤터'를 들렀다가
** http://www.visitgibraltar.gi/
배편으로 모로코로 가려고 했었는데
우연히 만난 한국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때는 대한민국 원양어업 전진기지였던 라스팔마스 이야기를 듣고 바로 가보기로 했다.)
05. 스페인, 라스팔마스 (그랑(그란) 카나리아공항/LPA)
→ 모로코, 카사블랑카 (모하메드 5세(Mohammed V)공항/CMN)
06. 모로코, 카사블랑카 (모하메드 5세(Mohammed V)공항/CMN)
→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Atatürk)공항/IST)
07.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Atatürk)공항/IST) → 중국, 상해 (푸둥공항/PVG)
** 태국 방콕 이나 중국 홍콩 으로 가서 3일 정도 먹고 쉬다가 대한민국 제주도로 입국하는 경로를 생각중이었는데,
터키 어느 곳에서 만난 중국에서 유학중인 한국분을 통해 "그렇다면 상해에서 원기충전하는 것도 좋겠다." 며
몇 곳을 알려주어서 마무리는 상해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상해에서 부산으로 바로 오려고 했는데,
중국 고속철에 유혹당해서 그만......, 고속철을 타고 칭다오(청도)로 가게되었다.)
08. 중국, 칭다오(청도) (TAO) → 부산 (김해공항/PUS)
(칭다오(청도)에 와서 고속철에 유혹당하길 잘했다고 좋아했다.
먹고 쉬기에는 상해보다 훨씬 더 나았다.
상해를 추천했던 그 분을 만난다면 칭다오(청도)를 추천해주고 싶다.)
## 집 나가면 고생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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