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알레보 보온죽통 V801SC

다락별 2018. 11. 20. 16:18



추워지니까 따뜻한 것이 저절로 생각나서


조금이라도 따뜻한 물을 마시려고


보온병이 아니라



입구가 넓어 안쪽을 씻기가 편해보이고 

       -- 직접 재어보니 주입구 지름은 약 6.9cm(=69mm)이다.


이중 진공단열구조에 스테인리스 재질인


알레보 보온죽통 (V801SC / 470ml) 을 샀다.



가지고 있던 스텐 진공 보온병은

몸통으로 열이 빠져나오는지 몸통이 따뜻했고

그래서 그런지

실내에서 사용했는데도 보온시간이 그다지 길지못했는데



이 제품은 펄펄 끓은 물을 붓고 뚜껑을 닫고 2시간 정도 놓아둔 후


손으로 만져보니


       -- 밑바닥은 차가웠고

       -- 몸통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아주 조금씩 따뜻해져서

       -- 목 부분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 뚜껑은 그 보다 더 따뜻했다.


난방을 전혀 하지않은 실내에 두었다가 28시간 후에 마셔보니 미지근과 따뜻사이였다.

** 혹시 뚜껑에서 목부분까지 무엇인가로 감싸주면 보온시간을 좀 더 길게 할 수 있을까?



이번에는 집에 있던 십수년된 수은 온도계와 엊그제 산 적외선 온도계를 이용하여 다시 한번 측정해보았다.

펄펄 끓는 물을 조금 넣어서 죽통안을 데운 후 물을 따라내고 펄펄 끓는 물을 채웠어야하지만

들어있던 찬물을 따라내고 펄펄 끓는 물을 바로 부어서

보온병 내벽이 열을 빼앗아가 시작부터 열 손실은 발생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아뭏튼

난방을 하지않은 방바닥에 죽통을 두었고 이때 적외선 온도계로 측정한 방바닥 온도는 18.3 ~ 18.6°C 정도였다.

24시간 후에는 방바닥 온도가 16.7 ~ 17.00°C 정도까지 떨어졌다.

뚜껑을 열고 물 온도를 재어보았더니

수은 온도계는 34°C 정도를 가리키고, 적외선 온도계는 최고 33.7°C 까지 표시되었다.

                                                              * 적외선 온도계는 살짝살짝 움직여도 측정값이 변한다.

마셔보니 미지근함과 따뜻함 사이 어디쯤이었다.



(( 판매자 설명에 따르면

        측정 환경 그러니까 죽통을 놓아둔 곳의 바닥이나 공기 온도가 몇도였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지만,

        온도가 95±1°C인 뜨거운 물을 넣고

                 12시간 후에 58°C로,

                 24시간 후에 40°C 로 온도가 떨어졌다고 한다.


        온도가   4±1°C인 차가운 물을 넣고

                 06시간 후에 08°C로 온도가 올랐다고 한다.  ))






사용설명서 주요 부분을 스캔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실리콘 하부 마감"은 미끄럼방지용으로 생각된다.




                                       * 바닥지름 9.5cm, 뚜껑을 포함한 높이 14.9cm.

                                       * 어떤 분이 무게가 얼마인지 질문했고 판매자는 343g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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